Collection |
-
아시아의 도시건축
이 컬렉션은 아시아 도시건축의 역동적이고 다변적인 특수성에 대한 인식과 이해, 이에 대한 연구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아카이빙 프로젝트 <아시아의 근현대 건축 : 아시아의 도시 건축>의 결과물이다.
전통적으로 아시아 도시는 작은 스케일의 비형식적 주거 건축유형(베이징의 후통, 동경의 마차야, 자카르타의 캄평, 서울의 한옥 등)과 이들로부터 파생된 도시 공간 관계망을 통해 형성되었다. 이들은 아시아 문화의 독특한 사회, 문화, 경제구조를 형성하는 인프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근대 산업화, 공업화를 통해 급속도의 경제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고밀도 도시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비형식적 공간 시스템은 점차 소멸되었다.
아시아의 도시건축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이러한 도시의 고밀도 현상이 대량 급조해낸 도시건축 공간과 의도하지 않게 남겨지거나 버려진 비형식 공간들의 잔재, 그리고 급속도 경제성장으로 형성된 특유의 자본, 권력, 기술, 그리고 정보망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독특한 사회구조가 아시아에 존재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아시아 도시건축의 가장 독특한 공간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고밀도(density)와 비형식(informal)의 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한 국제적인 연구 프로젝트들의 분석원도, 사진자료, 모형, 비디오 등의 1차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의 의미에 대한 심포지움을 진행하여 국제적 담론을 생성하고자 하였다.
이 컬렉션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1차 자료들이며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S1. 스페이스 블록 : 모듈러 도시건축 조직(Space Block : Modular Urban System)
S2. 첸먼다제(前門大街) 역사구역 재개발 마스터플랜
S3. 1000 싱가포르 : 압축도시 모델(1000 Singapores : Model of a compact City)
S4. 뭄바이 단칸방 주거단지(차울) : 생활의 갤러리(Chawls of Mumbai : Gallery of Life)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재산권 등 일부 제한이 있는 자료를 제외하고 홈페이지 상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 외부 연구 : 서예례
* 기술참조 : 아시아의 도시건축 아카이빙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 컬렉션 자료 이용문의 : 062-601-4535
|
└ Series |
|
└ Sub series |
-
S1.1 스페이스 블록 : 하노이
[S1.1 스페이스 블록 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36번가 옛 시가지 구역에 있는 4층 다세대 건뭋이다. 하노이의 독특한 가게+살립집 건물은 주로 2-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헥타르당 1,000명이 거주하는 초고밀도 주거유형을 보인다. 폭 2.5~5미터의 비좁은 입구가 건물 정면에서 안쪽으로 79-80미터가량 깊숙하게 이어져 있고 중정을 통해 자연 통품과 일조를 해결했다. 전쟁 후 많은 인구가 도시로 유입되면서 무분별한 증축에 의해 중정들이 메워져 자연 통풍과 일조가 불가능해지고 주거환경이 악화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스페이스 블록 하노이는 공기 역학 분석을 통해 50% 투과율을 확보하고 이웃간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며, 자연통품을 극대화 하고 일공을 조절하여 인공 냉방이 필요없는 비활성 에너지 주겨환경을 구현했다.
* 건축가 : 가즈히로 고지마(고지마연구소)
* 프로젝트팀 : 고지마연구소, 도쿄과학대학교와 마가리부치연구소, 도쿄대학교
* 현지팀 : 토목공과학교, 맘보 건축설계사무소
* 작업년도 : 1999-2003
* 장소 : 베트남 하노이
|
└ Sub series |
|
└ Sub series |
|
└ Sub series |
|
└ Sub series |
|
└ Series |
-
S2. 첸먼다제 역사구역 재개발 마스터플랜
첸먼다제는 베이징의 옛 성문인 첸먼(前門) 앞 800미터에 걸쳐 일직선으로 뻗은 중심가로 청나라 때부터 수백 년 간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머물렀던 상업지역이다. 베이징 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 낙후된 이 거리의 재개발을 진행했었다. 당시 건축가 승효상(이로재)은 지역의 전통주거 유형인 ㅁ자 모양의 쓰허위안(四合院)과 옛 골목인 후통(胡同)을 보전하면서, 기존 도시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들을 기반으로한 상업시설을 제안한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 관련 자료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이브 본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실현되지 못했으며, 현재 1920년대 민국시대 모습을 재현한 모습으로 재개발 되었다.
* 건축가 : 승효상(이로재)
* 작업년도 : 2007-2008
* 장소 : 중국 베이징
|
└ Series |
|
└ Series |
-
S4. 뭄바이 차울 : 생활의 갤러리
뭄바이의 단칸방 주거단지 : 생활의 갤러리는 20세기 초 뭄바이의 면제조업의 급성장과 함께 도심으로 대거 유입하는 노동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정부주도로 대량 시공된 4-5층 10-20개의 단칸방 주거단지차울 과련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재개발로 급속도로 사라져가는 차울을 측량하고, 차울이라는 공간 유형의 사회적 가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 건축가 : 루팔리 굽테(Rupali Gupte)
* 매체, 작엽년도 : 실측도판, 사진, 2012
* 장소 : 뭄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