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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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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고대 실크로드 패권시대를 이끌었던 키르기즈 민족영웅 '마나스' 대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마련한 공연으로, 한국과 키르기즈 예술가들의 공동창작 과정을 통해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노마드 앙상블이다.
바람, 모래, 산과 들, 해를 키워드로 음악을 만들고, 나무와 천으로 만든 오브제를 사용하여 구현하였으며, 구소련 콘스탄틴 스타니슬롭스키(Konstantin Stanislavsky)의 사실주의 연기양식을 습득한 키르기즈 배우들과 프랑스 자끄 르꼬끄(Jacpes Lecoq), 한국 광대의 몸의 움직임과 희극적 표현을 기반한 한국 배우들의 공동창작 과정을 통해 이국적이면서도 익숙한 장면들을 보여준다. 특히 이들의 연기는 인물이 처한 상황(사건)과 조건을 ‘리듬’과 ‘멜로디’ 영역으로 확장하여 음악으로 들리는 환상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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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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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헤미 클레멘세비츠(Remi Klemensiewicz), 키르기즈공화국 국립마나스극장 연주단, (제작진)(연출)유영봉, (극작/각색)강훈구, (음악)헤미 클레멘세비츠 Remi Klemensiewi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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