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한국교육방송공사,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영상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에 이은 두 번째 대상 지역은 동남아시아로 프로젝트를 통해 총 3편(1부 '인레호수, 대를 이어온 전통의 삶', 2부 '이푸가오, 고산에 꽃핀 농경문화', 3부 '예술, 학살의 기억을 지우다')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습니다. 

본 영상은 이 중 1부로 미얀마 인레 호수(Inle Lake)에 정착한 인따(Intha)족의 수상생활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인따족은 그곳에서 어로활동과 수경재배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부터 손재주가 좋다는 인따족은 고유한 전통공예기술로 부수익을 창출하기도 하는데 무분별한 모터보트의 사용과 대량 공산품의 수입, 관광을 비롯한 환경의 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의 현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본 영상은 EBS에서 2019년 7월 15일에 방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