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렉션은 ‘아시아의 사진 아카이브’ 구축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의 사진작가 컬렉션 중 하나이다. 강봉규 작가의 사진 컬렉션 구축을 위하여 사진 2천점을 선별하여 슬라이드 필름과 네거티브 필름을 디지털 매체로 변환하였다. 작가의 사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분류 기준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목록을 작성하였다. 강봉규 작가(李坰謨, 1926~2021)는 전남 화순 출생으로, 1959년 호남신문사를 거쳐 이듬해부터 전남일보 사진기자를 시작으로 1980년까지 광주일보 사진부장, 출판국장을 역임하였다. 1975년 월간 [호남화보] 발행인 겸 편집장,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동신대학교와 호남대학교에서 사진학 강의, 1992년부터 월간 [사람 사는 이야기]를 창간·발행하였다. 주로 한국의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와 고향의 정서, 인물에 집중하여 소재를 찾았고, 60여 나라를 여행하며 세계의 다양한 전통 민속문화와 역사, 삶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강봉규 작가의 다양한 사진 중 특히 1950년대에서 1990년대 광주 및 전라도 지역의 사회 풍경과 세시풍속, 전통 민속놀이, 농춘 풍경, 지역 명사 등 폭넓은 주제를 담은 사진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사진은 향후 지역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 프로젝트 진행 : 아시아문화원(아시아문화개발원) * 외부 연구자 : 한금현, 최세은 * 기술참조 : 아시아의 사진 컬렉션 조사·연구 보고서 * 컬렉션 자료 이용문의 : 062-601-4535 * Copyright. 강봉규. All right reserved.